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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 |
| 태그 | 갈매기 |
|---|---|
| 요약 | 갈매기살은 사람으로 말하자면 횡경막을 말하는데 지방이 가장 없는 부위이며 한마리에 단 두 줄만 나온다. 갈매기살을 소고기로 착각하는 경우가 가끔 있으며, 맛은 연하고 부드러운 육질로 통한다. |
| 본문 | 숨을 쉴 때 허파를 죄었다 풀었다 하면서 숨쉬기운동을 돕는 얇은 힘살막입니다. 이 힘살막을 토박이말로는 '갈막이'라 했습니다. 허파 아래쪽에 가로지른 막이라 해서 원래 '가로막이'라 했던 이 말은 '갈막이'로 줄고 이것은 다시 '갈매기'로도 옮겨갔습니다. 일부 지방에선 '간매기'라고도 했는데, 이것은 간을 막았다는 뜻의 '간막이'가 변한 말로 보입니다. 전에는 갈매기고기란 것이 없었다고 합니다. 도살장에서 이 부위는 따로 처리되어 짐승의 먹이 정도로나 씌었다고 하는군요. 갈매기살은 돼지를 잡아서 갈비뼈를 골발할 때 분리되는 얇고 기다란 형태의 횡격막을 이루고 있는 부위로서, 소고기에서는 갈비로 대분할되는 '안창살'에 해당되는군요.. 갈매기살은 돼지고기의 다른 부위와는 특이하게 비계층이 거의 없고 불포화 지방산이라서 먹어도 살이 잘 찌지 않습니다. 게다가 소고기처럼 쫄깃쫄깃하면서도 담백한 맛과 고기 때깔을 지니고 있어서 고기를 자주 먹는 사람이 아니면 소고기의 안심이나 등심으로 착각하기 십상 이죠. 따라서 갈매기살 구이 요리는 비계나 돼지고기의 특유한 냄새 때문에 돼지고기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별다른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갈매기살 고기는 돼지 한 마리를 잡아야 겨우 3∼4백 그램밖에 생산되지 않고, 고기가 근육질로 이루어져 있는데다가 겉은 질긴 껍질이 덮고 있다고 합니다. |
| 분류 | 음식 |
|
2009-04-09 오후 12:00:46 | 이 정보는 ttochi37님이 처음 제공하셨습니다.
2014-02-11 오전 11:26:40 | 이 정보는 ttochi37님에 의해 2번째 수정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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