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자연이랑이 전하는 신선한 이야기
[슬기로운 푸드생활] 봄의 에너지를 위해 “로푸드 RAWFOOD”를 해야 할 때 |
2020년도 어느덧 세 달이 지나고, 4월이 시작됐습니다. 설렘과 두근거림이 가득한 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달인데요. 4월을 맞이하여 자연이랑 건강 칼럼도 산뜻하게 새 단장을 했습니다. 달라진 건강 칼럼 ‘슬기로운 푸드생활’에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담길지 많은 기대를 부탁드립니다. 봄의 에너지를 위한
“로푸드 RAWFOOD”를 해야 할 때 봄에는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며 비타민B1, C 및
다양한 무기질의 필요량이 늘게 됩니다. 특히 비타민이 결핍되면 춘곤증을 더 느끼는데요. 이런 영양소들이 풍부한 각종 천연의 식물성 식품을 섭취하는 것은 요즘과 같은 시기에 내 몸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 수 있는 힘이 된답니다. "생채소, 과일, 통곡물이나 견과류가 근간이 되는 생채식 식단"을 일컫는 로푸드(RawFood)는 가열하지 않은 채소와 과일을 자연 그대로 섭취할 수 있어 효소가 살아 있고 식재료의 영양소 파괴가 거의 없어 세계적으로 각광 받고 있는 하나의 식문화 트렌드입니다. “그린스무디”는 생채소와 생과일을 믹서에 갈아 만든 음료인데, 평소 챙겨 먹기 힘든 많은 양의 채소들도 한잔으로 쉽게 섭취할 수 있어 '더 건강하고, 더 신선하고, 더 힘 있는’ 나를 위해 꼭 추천할 만합니다. 비운 후에야 채울 수 있다,
내 몸의 미니멀리즘을 위한 ‘봄 그린 스무디’ 비우기, 그리고 꼭 필요한 것만 적절히 채우기. ‘미니멀리즘’이 말하는 균형의 법칙은 로푸드 라이프에도 적용할 수 있어요. 디톡스에 탁월한 식이섬유와 칼륨이 풍부한 제철 과일과 채소로 쌓인 것을 비워내고, 다양한 비타민과 무기질의 고영양 식사로 깊숙이 채우는 것이 바로 그 이유랍니다. 위축된 몸과 기분을 다시금 피어나게 하는 봄의 에너지를 봄 그린 스무디로 느껴봐요! 흔히들 생채 혹은 숙채로만 먹는 쌉싸래한 맛의 한국식 허브 봄나물은 겨우내 쳐진 몸을 피우는 보약과도 같아요. 풀 내음 가득한 초록의 잎들과 다양한 색깔 채소들은 눈으로 한번 입으로 두번 그리고 몸으로 세번, 입안 가득 봄이 온걸 알아차리도록 해줍니다. 샐러드로도 힘든 초록이들을 믹서에 갈아 마신다니, 생소하게 느껴질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한번 시작하면 의외로 눈이 탁! 트여지는 달콤함과 신선함이 헤어 나오기 힘들 정도이니 내 몸의 미니멀리즘을 위한 습관을 시작해봐요! 달콤하고 건강한 봄의 맛이 여기 있습니다. Enjoy your meal! 로푸드 스무디, 왜 마셔야 할까?
꽉 찬 영양소로 면역력 up! 영양 과잉 시대에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탄,단,지 필수영양소 섭취가 부족한 사람은 거의 없어요. 하지만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 효소 등 미량영양소의 섭취량은 공교롭게도 현저히 준 것이 요즘의 실태이기도 합니다. 채소와 과일을 가열하지 않고 그대로 활용하는 로푸드 스무디는 항산화 기능이 풍부한 비타민, 무기질의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해 섭취할 수 있으므로 디톡스는 물론 항암 효과가 있는 영양소 또한 다양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식이섬유로 노폐물 배출 up! 장은 우리 몸의 면역세포 60%이상이 분포되어 있을 뿐 아니라 온몸에 영양분을 보내고 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때문에 이곳에 노폐물이 쌓이면 불필요한 영양이나 지방을 흡수하게 되어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이 늘어나는 원인이 되죠. 로푸드 스무디는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의 부피를 키우고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 디톡스 효과는 물론 포만감을 유지하고 식욕을 조절해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너뷰티까지 도와 건강미 up! 채소와 과일 속 비타민은 피부미용에 특히 좋은데요. 수분을 다량 섭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채소와 과일에 풍부한 칼륨이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시켜 붓기제거에도 그만이기 때문이죠. 이 뿐만이 아니에요! 채소와 과일의 다채로운 색깔은 제 7의 영양소로 주목받고 있는 “파이토케미컬”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여러 항산화 효과 뿐 아니라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니, 활기 넘치는 건강미를 위해 마시지 않을 이유가 없겠죠? 복잡한 조리과정 없이도
풍부한 봄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대표 봄 그린스무디 2가지 1. 미나리그린스무디 가장 기본적인 베이직 스무디에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알싸한 미나리를 넣어 풍미를 끌어올렸어요. 새콤달콤한 맛에 그린스무디로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 재료 미나리1/2줌, 쌈케일 2장, 바나나2개, 레몬1/2개, 생수1컵 2. 양배추블루베리스무디 위장이 튼튼해지는 제철의 양배추로 만든 보라빛 스무디로 속편한 하루를 시작해보세요. 달콤한 바나나 대신 사과를 사용하면 청량감이 더 느껴지는 스무디랍니다. 재료 적양배추 3장, 냉동블루베리1컵, 사과 1/2개(또는 바나나1개), 생수 1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