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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랑이 전하는 신선한 이야기

[목장 산지 체험] 어느 겨울날, 목장에서의 하루


 

산지체험 후기
SK하이닉스 가족과 자연이랑이 함께한 목장에서의 하루
 
 
이제 정말 겨울이 왔는가봅니다. 올해의 마지막 산지체험은 목장에서의 낙농 체험이었습니다.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와우목장에서 이천 SK하이닉스 임직원 가족 여러분을 만났습니다. 전 날 저녁까지 눈이 내려 걱정이 많았지만, 당일날은 반갑게도 햇빛이 고개를 내밀어 주었습니다.




아침 일찍 모인 가족들은, 자연이랑과 함께 친환경 먹거리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나누었어요. 꼬마 친구들도 초롱초롱한 눈으로 들으며 대답도 어찌나 잘 하던지요. 간단한 퀴즈도 진행했는데요, SK하이닉스 임직원 여러분은 친환경 먹거리, 그리고 자연이랑에 대해서 이미 너무나 잘 알고 계셨습니다. 역시 자연이랑 가족! 엄지 척!
 

몽글몽글 쭉쭉
고소한 스트링 치즈 만들기

치즈는 우유의 영양을 10배로 농축한 칼슘 덩어리라, 성장기 친구들에게 아주 좋은 영양 간식이지요? 첫 번재 체험은 쭉쭉 찢어먹는 스트링 치즈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먹어보기만 했던 스트링 치즈를 직접 만들 수가 있다니, 모두가 한껏 부풀어오른 기대감을 감출 수가 없었어요. 목장의 신선한 원유로 생산한 '커드'를 이용해서 스트링 치즈를 만들어보아요.

*커드: 치즈를 만들기 위해서 '렌넷'이라는 효소를 이용해서 우유를 응고 시킨 덩어리를 말합니다.




뜨거운 물에 커드를 담근 후에 조물조물 주물러주어요. 금방 몽글거리는 기분 좋은 감촉의 한 덩어리가 됩니다. 부드러워진 덩어리를 길게 쭈욱~ 쭈욱 늘려주는데요. 끊어지지 않고 늘어나는 치즈가 참 신기합니다. 신선한 우유로 제대로 만드는 치즈는 끊어지지 않고 잘 늘어난다고 하네요. 호빵 같은 동그란 모양이었던 덩어리는 어느 새 가래떡처럼 길게 늘어났어요.




길쭉하게 늘린 치즈는 소금물에 넣고 기다립니다. 잡균을 억제하고 치즈의 맛도 더해주지요. 2분 정도 지난 뒤 소금물에서 꺼낸 치즈를 쭉쭉 찢어서 먹어봐요. 신선한 커드를 이용해 금방 만들어낸 치즈의 고소함이 입안 가득 퍼집니다. 직접 만들어서 더 맛있는 것 같아요. 넉넉한 양을 만들었으니, 남은 스트링치즈는 포장해서 가져가기로 했어요!

내가 만든 치즈, 뿌듯해요!
 


과학원리가 숨어있는
아이스크림 만들기


빙글빙글 돌려요 10분동안 돌려요~♩♬ 율동으로 아이스크림 만드는 법 숙지~!!
 
아이스크림 만드는 재료와 방법은 아주 간단한데요. 소금을 뿌린 얼음물 위에 우유를 담은 볼을 올려놓고 빙글빙글 저어주면 된답니다. 우유에 원하는 재료를 넣어도 되는데, 이 날은 친구들이 특히 좋아하는 초코 가루를 넣어 달콤한 초코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그런데, 그거 아시나요? 이렇게 간단한 아이스크림 만들기에는 사실 놀랍게도 아주 과학적인 원리가 숨어있답니다.

 


물의 어는점은? 모두 잘 알고 있는 것처럼 0도입니다. 그런데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도 바닷물은 얼지 않지요. 그 이유는 바닷물에 들어있는 소금물이 들어있기 때문이에요. 소금물이 들어있는 물은, 순수한 물보다 훨씬 낮은 온도에서 얼어요. 우리는 이 어는점의 원리를 이용해서 아이스크림 만들기 체험을 했어요. 얼음에 소금을 섞어주면 어는점이 내려가기 때문에 얼음이 녹기 시작해요. 얼음은 녹으면서 주변의 열을 싹~ 뺏어가요. 그래서 얼음 위에 올려놓은 우유의 온도가 영하 18도 정도까지 내려가게 되죠. 이렇게 차가워진 우유를 빠르게 회전시키면 우유가 얼어 아이스크림이 만들어지게 돼요 :)

동글동글~ 빙글빙글~ 조금 팔이 아프지만 가족끼리 힘을 모아서 열심히 돌려봅니다. 서서히 우유에 살얼음이 끼기 시작하는데 이때를 놓치지 말고 더 힘을 내서 저어주어야 해요.




인내는 쓰고 열매는 달다고 했던가요?  10분간, 한겨울 땀나게 돌린 후에 먹는 아이스크림은 입안에서 더 달콤하게 샤르르 녹아요.

열심히 한 뒤 먹으니 더 꿀맛!
 


나는 꼬마 예술가,
나만의 젖소 도자기 꾸미기

다음은 가족들의 감수성과 창의력을 한껏 표출해보는 시간이 이어집니다. 바로 나만의 예쁜 젖소 도자기를 꾸며보는 시간이랍니다. 우리가 원래 알고 있는 하얀 바탕에 까만 무늬의 젖소도 좋지만 그보다는 내 상상 속의 예쁜 젖소를 꾸며보기로 하고 START!!


고뇌에 빠진 아빠... 그림 그리기는 너무 오랜만이시죠? ^^;

 
가족들의 솜씨가 한껏 담긴 작품들은 점심 시간동안 체험장 앞에 전시가 되었어요. 점심을 먹고 자유롭게 다른 가족들의 작품을 둘러보기도 했답니다. 같은 밑바탕이지만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는 형형색색의 젖소들을 볼 수가 있었답니다.

가족들의 창의력이 정말 아~티스트 급~^^


점심은 직접 토핑을 올린
맛있는 피자!




목장 체험에서는 점심 식사도 평범할 수 없다! 목장에서 직접 재배한 채소들과 자연 치즈로 직접 토핑을 올려 만든 피자로 맛있게 점심을 먹었어요. 피자의 단짝 콜라는 오늘은 잠시 잊고, 신선한 유기농 우유와 함께 했는데요. 피자와 우유가 생각보다 잘 어울린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지요. 우리 자연이랑 가족들은 남들과는 다르게! 특별하게!!! 피자로는 부족할 수 있는 칼슘까지 알차게 챙겨보자구요 :)
 

진짜 젖소와 만날 시간,
젖소 먹이 주기

배불리 점심을 먹은 뒤 이어진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젖소를 직접 만나보는 시간이었어요. 먼저 태어난지 3~6개월 된 어린 송아지들을 만나봤습니다.





사람은 태어나서 혼자 걷기까지 약 1년 여의 시간이 필요하지만, 송아지는 태어난지 30분에서 1시간 내에 스스로 네 발을 딛고 일어나 걷기 시작한대요.  또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 송아지의 얼룩무늬는 사람의 지문과 같아서, 태어날 때 가지고 태어난 무늬는 죽을 때까지 변하지 않는답니다.
 



베테랑 선생님께서 먼저 시범을 보여주셨어요. 무섭다고 멀리 떨어져서 우유를 주게 되면 송아지가 몸을 밖으로 내밀려다가 창살 사이에 끼어버릴 수 있기 때문에, 가까이 다가가서 주어야해요.



우유를 너무 많이 먹으면 송아지가 배탈이 날 수 있어요. 정해진 수량만큼 담겨있는 우유통을 들고 각자 마음에 드는 송아지에게 다가갑니다. 소는 사람보다 훨씬 겁이 많은 동물이기 때문에 놀라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해요!

송아지가 우유를 먹을 동안, 부드러운 머리를 쓰다듬으며 교감해봐요.


유치원생 소를 만나봤다면 이젠 ‘초딩 소’를 만나볼 시간이에요.  우리가 줄 건초는 ‘알팔파’라는 건초에요. 알팔파는 소가 간식으로 먹는 특별한 건초랍니다.




소는 사람과 달리 윗니가 없어요! 아랫니와 잇몸만 있기 때문에 깨물까봐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건초를 올려놓은 손바닥을 내밀면 커다란 혀를 내밀어 풀을 가져가요. 처음에는 무서워하던 꼬마 친구들도 나중에는 가까이 다가가 소에게 건초를 먹여주었어요.




소를 만나보는 것을 마지막으로, 목장에서의 하루는 모두 마무리 되었어요. 날씨가 추웠지만, 실내에서의 여러 가지 체험과 귀여운 소들에게 먹이를 주는 활동으로 하루가 어느덧 훌쩍 갔습니다. 이렇게 2017 자연이랑 산지체험은 모두 마무리가 되었어요. 내년에도 먹거리에 대한 유익한 이야기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산지체험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안녕~^^


추운 날씨에도 즐겁게 참여해주신 이천 SK하이닉스 가족 여러분,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흔히 젖소는 뿔이 없다거나, 수컷에게만 있다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소뿔은 암소, 숫소 모두 가지고 있어요. 다만 목장에서 기르는 소들은 어릴 때 뿔을 제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뿔을 자르면 소에게 나쁘지 않느냐고요? 오히려 뿔을 잘라주는 편이 소에게 여러 가지로 좋습니다. 소끼리 싸울 경우 다치는 것도 막을 수 있고, 소의 성장에도 도움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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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들의 목소리에서 힌트를 얻어 친환경 농산물을 4인가족이 일주일 정도 섭취할 수 있는 품목으로 꾸러미 형태의 상품을 만들어

SK 구성원에게 직거래 형태의 유통으로 기획된 것이 ‘자연이랑 꾸러미’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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