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랑 메인 로고
마이페이지 장바구니

매거진

자연이랑이 전하는 신선한 이야기

푸르메다 인터뷰



 

花茶
10여 년 전 오렌지에 밀려서 귤 나무가 베어진다는 신문 기사를 우연히 읽게 된 그녀. 석보영 대표.

귤 나무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 끝에 귤꽃으로 차((花茶)를 만들면 어떨까?

생각했던 것이 지금의 푸르메다를 만들게 된 인연이다.

 

그때 그녀의 나이 30대 초반.

그즈음 그녀는 매우 잘 나가는 중견기업의 디자인 기획 팀장으로서 주 중에는 회사 업무를,

주말이 되면 보성과 제주를 오가며 사비를 털어 실험하고 연구에 몰입했다고 한다.

그녀의 한 달 급여는 실험비와 연구비로 늘 마이너스 되기 일쑤.

 

밤낮을 가리지 않고 화차 실험에 몰입한 그녀는 어떤 사명을 받은 것처럼

몸과 마음을 누군가 대신 움직여주는 것 같았다고 한다.

 

석 대표가 화차(花茶)를 시작하겠다고 했을 때 학계 교수들을 포함, 지인들은 모두 만류했다고 한다.

우리나라 차계(茶界)가 보수적인 편이여서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기보다는

전통을 고수하려는 경향이 강한 이유 때문에, 쉽지 않을 것이 불 보듯 환히 보였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석 대표는 굴하지 않고 신념대로 더욱 화차에 대한 연구를 이어갔다.

 

 

최종 특허 등록 결정. 


조선 불교 통사 : 조선의 이름난 차로서 제주도의 귤화차는 모두 귀한 것인데도 사람들은 잘 모른다.

 

고된 10여 년의 연구 끝에 드디어 귤꽃을 이용한 화차를 개발하여 식약청에 등재하려 하였으나

이 또한 쉽지 않았다.

이유인즉슨.

귤꽃의 경우 누구도 시도한 사람이 없어서 식품으로 등재가 안된다는 것.

진인사대천명이라 했던가.

귤꽃에 대한 문헌과 자료들을 찾고 또 찾던 중 자료를 찾아 최종 특허 등록에 성공하였다.  

 

 

 

“보영이 왔니?” 


“실험을 하기 위해 차 밭에 갈 때면 여지없이 할머니 할아버지가 웃으시면서 반겨주세요.

<보영이 왔니> 저는 그렇게 이름 불러주시는 게 너무 좋더라고요. "

 

석대표는 실험과 연구를 위해 차 밭에 들어가면 보통 20일 정도를 밭에서 머문다고 한다.  

 

 

“처음 시작은 꽃이 60~80% 폈을 때 발췌를 해요. 그 채취한 꽃들이 생화니까

꽃들이 홍차나 녹차의 마른 차 옆에 들어가 만개하면서

수분과 향기로 거기 있는 꿀들을 내뿜는 거죠. 그러면서 홍차를 숙성 시킵니다.

그렇게 하면서 홍차나 녹차를 좀 더 부드럽게 하는 것을 알게 되었죠.

 

새벽 네 ~ 다섯시. 밤새 연구를 하다보면 농가 부부들이 나오는 시간이예요.

보통 80세 되신 노부부들이 일어나서 자기 자식 키우듯이 정성스럽게 돌보시죠.

농가 안에서 있다 보니 그들의 생활을 알 수 있고 느낄 수 있었던 거 같아요…

그렇게 열심히 하는데 판로가 마땅치 않아서 한숨을 쉬게 되고…

그런 그분들을 곁에서 보니 마음에 짐도 되고, 

어떻게서든 이 잎 농사가 헛되지 않게 해야겠다 마음에서 일어나게 돼요. "

 

 

그렇게 인연을 맺게 된 농가 어르신들.

“차밭에 갔을 때 어르신들이 그래요.

  보영아 네가 잘해야지 우리가 살 수 있다. 우리는 열심히 농사 지을게. 라고 말씀을 해주실 때 …

  울컥하며 힘이나요…”

석대표는 급기야 눈시울을 붉히더니 눈물을 흘렸다. 

그녀의 화차 연구개발은 단순히 호기심과 관심을 넘어 이제 사명감으로 타오른 듯 보인다. 

함께 울컥한 자연이랑의 마음... 그 마음을 너무 잘 이해할 수 있었다.

 


엄마_여보_팀장님_석대표 

 

타이틀이 너무도 많은 대한민국 슈퍼 아줌마. 석보영 대표.  '

 

“남자애가 두 명인데 큰 아들을 낳으면서 그 생각을 했어요.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한다고 해서 아이들에게 소홀하면 안 되잖아요.

아이들을 위해서 모든 것을 포기할 수 있는 멋진 엄마 또한 못 되구요.

하지만 아이들을 위해 할 수 있는 건 해보자. 

그래서 애를 낳으면서 10년 동안 나는 없다 라고 생각했어요. 개인적인 취미나 친구…모임…

또 모유 수유를 하는 1년은 어떤 것도 하지 않고 쉰다는 저만의 규칙을 정했죠."

 

한 번은 이런 일도 있었다고 …

둘째 아이가 태어난 지 한 달, 차학과가 있는 한서대(충남 서산) 대학원을 다니고 있을 때다.

 

“집이 잠원동이었는데 잠원동에서 서산까지 갓태어난 둘째를 태우고

 일주일에 세 번을 오가며 수업을 들었어요.

 수업을 듣다가, 아이가 울면 화장실 가서 모유 수유 하고

 선배님들이 안쓰러우니 봐주시기도 하시구요…

남편도 수업을 같이 듣던 선후배도 교수님도 저를 배려해주시지 않았다면

정말 지금 자리는 있을 수 없었을 거예요”.

 
푸르메다 – 자연을 알면 나를 사랑하게 된다.

 
청산이란 뜻을 가진 푸르메다.

푸를(청) 뫼(산). 靑 山

충북 옥천 백운리에서 태어난 그녀는  푸를 구름 을 따서 ‘푸르메다’라는 이름을 지었다.

 

“자연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자연을 알면 배려를 알게 돼요. 나무를 알고 벌레를 알고 새를 알고 동물을 알고…

배려라는 자체가 지금은 좀 부족하잖아요.…

그렇게 해서 청산이라는 이름을 꼭 하고 싶더라구요”

 

청산 – 푸른산 – 푸르메다

이제 보니 차 문화가 예와 배려를 담고 있는 만큼 참 잘 어울리는 이름이라 생각했다.

 

 

사회적기업 같은 사회적기업 아닌 사회적기업 같은 푸르메다.  


푸르메다의 제품만큼 경쟁력 있는 것을 꼽으라면 역시 패키지 디자인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
패키지! 포장 디자인.
푸르메다의 나애차를 가장 돋보이게 해준 것은 바로 패키지!
보자마자 ‘아~ 예쁘다… ‘ 차를 마시기도 전에 마신 것 같은 느낌…

활짝 핀 꽃 그림 때문인지 눈이 즐거워지고 마음도 편안해진다.

 

 

“신생 작가에게 길을 터주고 싶었어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요… 

미대나 음대는 정말 돈이 많이 드는데요.

실질적으로 졸업하고 나와서 그 순수 작가들이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어요.

그래서 그런 훌륭한 인재들이 이렇게라도 그들이 만든 작품들이 있고 길을 터나갈 수 있다면…

어떤 일을 하든 간에 돈을 떠나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다면 그건 좋잖아요."

 

나애차의 패키지를 잘 보면 단순히 아기자기하고 예쁘기만 한 것은 아니다. 

패키지의 그림 안에는 상품의 원료들이 모두 그려져있다.

 

 

 

전통문양들이나… 절이나 기와… 녹차…원료. 작약… 대추. 생강.. 계피.

자연이 같이 함께 어우러지는 재료들이…

 


제주 감귤꽃과 녹차가 만나

 

나애차는 일반적인 녹차나 홍차와는 확실히 다르다.

정확하게 말하면 화차(花茶) 라고 할 수 있는데

중국에서는 자스민차가 바로 화차의 한 종류이다.

녹차와 자스민 꽃을 혼합해 차엽에 자스민 꽃 향이 베어들도록 한 것인데

녹차에 비해 향이 좋고 마시기에 한결 부드럽기 때문에 중국인들 대다수가 자스민차를 즐긴다. 

 

중국인들의 차 문화를 보며 고안해 낸 나애차! 이런 맛은 처음이다! 

 

감귤꽃과 녹차가 함께 어우러지니 녹차의 떫은 맛은 사라지고 부드럽고 달콤한 향미를 느낄 수 있다. 

차와 감귤의 기능성 성분이 결합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함은 물론

향미까지 업그레이드되고 합성감미료, 합성 착향료를 넣지 않고 순수 찻잎과

유기농 감귤 꽃으로 차를 만들어 자연의 향을 그대로 담았다. 

 

감귤꽃은 또 어떠한가. 

 

세계 3대 홍차에 속하는 재료를 사용하고, 한라산 중턱의 유기농 인증을 받은 다원에서

좋은 잎만 고른 녹차잎과 2대째 유기농 농사를 짓고 있는 감귤 꽃 재료를 수급한다. 

 

혹시 눈치 챘나요?

 

나애차는 나를 사랑하는 차 입니다.

나를 위해 마시는 차. 정말 좋은 원료와 재료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사랑차 입니다.

 

 

가장 작은 것의 소중함 – 살아간다는 것은 참 아름다운 것입니다.

 

"과거 회사에서 팀장직에 있을 때 연봉이 높았고 여자 중에서 직급이 가장 높았어요. 

조직생활에서 이렇게 승승장구하면서 늘 갈 수 있는 건 아니니까요.  

저처럼 이렇게 불안해하면서 분명히 회사를 다니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그 속에 여성의 경우 환경적 요인에 의해 경력단절인 사람도 있을 거고요. 

저처럼 승승장구하면서도 늘 불안한 사람도 있을 거고요. 

그렇다고 해서 회사를 그만두게 되면 내가 없어질 것만 가고… 

그러면서 사업이 잘 나갈 때 응원해줄 때 그만둬야 하지 않나 생각했었죠. 

 

그리고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생각했어요. 

욕심부리지 말고 처음에 생각했던 바른 생각을 갖자.

능력은 있으나 경력단절 되고, 나처럼 지니고 있지만 뭔가 조급한 사람들. 

그런 사람들한테 힘이 되고자 하는 그런 회사를 만들고 싶다…  

정직하게 바르게…열심히 하면 좋은 사람들이 올 거라는 생각이요.

 

귤 나무가 베어진다는 신문기사를 보고 시작된 화차 연구.  

석대표가 일하는 힘의 원동력은 <사랑>이라고 합니다.

가족과 차, 그리고 디자인에 대한 사랑, 그리고 자신을 사랑하는 것.

 

나를 사랑하게 되면 타인도 세상도 나를 사랑하게 되는 법칙. 

석보영 대표는 알고 있었나 봅니다.

 

석대표의 꿈은 국내 차 시장의 활성화와 국산차의 세계화를 이루는 것이라고 합니다.

너무 크다구요?

석대표의 순수한 신념이라면 기적이 일어날지도 모릅니다.

 

나애차 드셔 보실래요?

 


 

           
태그
목록보기
장바구니 담기
닫기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장바구니
닫기
장바구니 담기
닫기

몰앤몰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담은 상품은 몰앤몰에서 확인해주세요.

몰앤몰 장바구니
닫기
재입고 알림
닫기

처리되었습니다.

닫기
자주구매상품
닫기

처리되었습니다.

닫기
장바구니 담기
닫기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장바구니 보러가기
쇼핑 계속하기
장바구니 담기
닫기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장바구니 보러가기
쇼핑 계속하기
‘꾸러미’ 상품을 소개합니다!
닫기

자연이랑의 ‘꾸러미’는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2005년, 도시와 농촌 모두 행복해질 수 있는 상생의 방법을 찾던 중 ‘농산물을 어디에 팔지 걱정하지 않고 정직하게 농사를 짓고 싶다’는

농민들의 목소리에서 힌트를 얻어 친환경 농산물을 4인가족이 일주일 정도 섭취할 수 있는 품목으로 꾸러미 형태의 상품을 만들어

SK 구성원에게 직거래 형태의 유통으로 기획된 것이 ‘자연이랑 꾸러미’의 시작입니다.

자연이랑의 ‘꾸러미’ 삼총사를 소개합니다!

자연이랑 꾸러미는 세 가지로 고객님의 편의에 따라 다양하게 주문하실 수 있습니다.

한번 받는 꾸러미

꾸러미가 무엇인지 궁금하신 고객님께는

‘한번 받는 꾸러미’를 추천해 드립니다!!

채소 위주의 상품으로 구성되었으며,

단품으로 구입하는 것보다 10%이상 저렴하고,

주문 후 1회만 받는 상품입니다.

3~4인 가족이라면!

6인 이상의 가족이라면!

한달 받는 꾸러미

한번 받는 꾸러미가 아쉽다면,

한달 받는 꾸러미를 이용해보세요!

채소 위주의 상품으로 한 번의 결제로

한 달에 매주 또는 격주로 받는 상품입니다.

알찬 꾸러미 25,000원 x

한달에 4번 매주

푸짐 꾸러미 40,000원 x

한달에 2번 격주

알찬 꾸러미 25,000원 x

한달에 2번 격주

계속 받는 꾸러미

한번의 주문으로 정기적으로 받을 수 있는,

자연이랑의 고수들이 추천하는 꾸러미!

이 상품은 현재 자동 결제 시스템으로 인하여

급여공제가 가능한 고객만 주문 가능합니다.

일반형과 패턴형으로 나뉘어집니다.

채소 위주로 구성된 세트

상품으로 알찬꾸러미를

매주 혹은 격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과일, 채소, 돈육, 곡류 등

4가지 종류 중, 고객님의

기호에 맞게 주단위로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습니다.

URL로 공유하기
닫기
URL로 공유하기
닫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 해주세요.

확인
방사능 측정 결과 보고서
닫기
주문유형
닫기

주문유형에 따라 배송이 달라질 수 있으니 반드시 확인 부탁드립니다.

신속(일반) 주문

고객이 주문 후 가능한 한 빠른 시간 내에 상품을 준비하여 발송하는 주문유형입니다.

지정일 배송 주문

지정된 일자에 배송된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주문유형입니다.

꼭 주문 시 표시된 도착일을 확인하세요!

13:00시 까지 주문할 경우 당일에 바로 발송하는 주문도 포함됩니다.

패키지 주문

2주 혹은 4주 동안 제철상품을 지정한 요일마다 배송받는 주문유형입니다.

자동 주문

선택한 세트상품을 지정한 요일마다 지속해서 배송받는 주문유형입니다.

(급여공제 결제 가능 대상자만 주문 가능)

예약 주문

지정된 기간 동안만 주문이 가능하며, 일정 배송기간에 일괄적으로 배송되는 주문 유형입니다.

업체 발송 주문

공급업체에서 직접 출고하여 배송받는 주문유형입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