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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에 좋은건강 식품이 있을까요? ㅋㅋㅋ 찾아보고 싶네요.~
bit**** 2015.08.11 09:09:56
요즘에 황사 마스크로 꽉 잡아줍니다. 감사합니다.
kmk**** 2015.04.28 13:20:09
모바일대학교때 혼자서 첨으로 기차여행을 진해 벗꽃기차를 탔더랬죠 ~ 만개한 벗꽃들과 여유롭게 거닐고 거리 초상화도 그려보고 여기저기 다녔던 기억이 새롭네요 ~ 꼭 한번 더 가보고 싶은데 지금은 진해가 넘 멀게 느껴지니 세월탓일까요~ 20년전에는 미세먼지 걱정같은거 안했던거 같은데 뿌연창이 아쉽네요 ~ 그때의 여유와 한가로움에 잠시 젖어봅니다.
ske******* 2015.03.31 12:46:10
계절을 아는 것, 계절이 변하는 것을 아는 것을, 때를 아는 것을 철 들었다고 하는 거라지요? 물러날 때, 나서야 할 때, 참아야 할때, 말해야 할 때, 공부해야 할 때....때를 모르면 그래서 철이 안들었다고 하는 거겠지요? 새싹이 나오는 때가 저는 그 중에 제일 신기한 철인거같아요. 어떻게 매년 그 때가 되면, 봄이 되면 겨우내 조용히 숨죽이고 있다가 싹을 올릴까요? 매년 봐도 매년 신기하고 매년 기특합니다. 오늘 아파트 나무들이 연두색 여린새싹 올린 거보고 예뻐서 우리집 중딩이랑도 얘기했어요. 나무들만큼의 철은 들어야할텐데요... 나이를 잘 먹고 있는 걸까요?^^
gg7*** 2015.03.25 00:06:30
추운 겨울이 지나고 맞이하게 되는 따스한 봄이 되면 학창시절에는 마음이 설레고, 새학기가 시작되어 기분도 상쾌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최근에 맞이하게 되는 봄은 상쾌한 기억은 온데간데 없고, 황사와 초미세먼지가 삼켜버린 것 같습니다. 자연에 거스르지 않고 자연과 하나되어 성장할 수 있는 현명함이 그 어느때보다 필요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황사와 미세먼지로부터 몸을 조금이나마 보호할 수 있다는 훈제오리구이를 가족들과 함께 먹으면서 가족의 소중함, 자연의 소중함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자연이랑과 함께하면 봄의 불청객으로부터 위안을 받을 수 있어 참 다행입니다.
gri**** 2015.03.22 23:00:35
첫 아이가 태어 난 지 한 달이 채 안되었답니다. 조리원에서 먹었을 때 보다 자연이랑에서 구입 한 미역으로 큰 남비에 푹 끓여서 먹고 있는데 맛있게 끓였다고 친정 엄마도 한 그릇 뚝딱 했답니다. 산모도 아니면서 맛있다고 "한그릇 더!" 그래서 웃음보따리가 터졌답니다. 미역국이 이렇게 질리지 않는 이유는 '자연이랑'이기 때문입니다. 봄 날 아기 예방 주사 맞으러 갑니다. 그땐 화려한 목련이 울 아기 얼굴처럼 활짝 피겠지요.
kmk**** 2015.03.21 21:44:37
저는 봄에 태어났어요. 그리고 제 아기도 봄에 태어날거랍니다 ㅎ
봄은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이고 겨울이 지나 활동하기도 딱인 계절인데 어느때부턴가
황사가 있는계절이 되었고 거기다 미세먼지까지 주의해야하는 상황이 되었어요
밖에서 걷고 싶어도 걸을수 없는 환경을 우리 자녀들세대에 물려주지 않아야 하는데...참 아쉽네요
아름다운 봄을 다시 찾고 싶네요 봄에 태어난 분들 힘내요
rar**** 2015.03.18 21:36:17
어렸을적엔 산으로 둘러쌓인 산골에 살았는데, 이때쯤이면 냉이, 꼬들빼기, 달래가 추운겨울을 견뎌내고 올라왔었죠. 친구랑 한손엔 작은바구니 , 한손에 호미를 들고,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봄나물을 캤었어요. .요즘도 들녘에 나가보면 동네 할머니들께서 뭔가를 캐고 계세요. 제가 보기엔 다 풀처럼 보이는데 말이죠. 이젠 꼬들빼기가 어떻게 생긴건지 도통 알수가 없어요 ㅎ 마트나 가야 "아~ 이렇게 생긴거였구나" 하네요^^ 꽃샘추위로 쌀쌀했던 날씨가 좀 풀려서 옷도 가벼워지고 야외 운동하기도 참 좋은데, 미세먼지로 하늘은 오늘도 맑지가 않네요. 파란봄하늘과 봄꽃들이 너무도 기다려 집니다. 오늘처럼 미세먼지와 황사가 가득한날 꼭 필요한 황사마스크! 받고싶습니다~~~^^
mya****** 2015.03.17 14:3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