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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벤트]
"반대편에 같은 번호 버스가 지나가면 우리가 탈 버스가 곧 올꺼야."
어릴적 어머니의 그다지 과학적이지 않은 생활의 지혜 말씀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 다지 비과학적이지도 않습니다만. 버스 안내 앱이 많은 요즘에는 어울리지 않을 지 모르지만, 결국 우리는 예측만 할 뿐이지 버스를 빨리오게 할 수는 없는 거잖아요. 철학이라기 보다는 심리의 영역. 디지털 보다 아날로그가 가끔 그리운 마음으로 한 주를 시작합니다.
hwk** 2017.02.20 09:51:11